부천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시정 제1목표에 따라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시민 안전과 재난을 총괄하는 365안전센터를 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신설된 안전 점검팀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첨단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시청 3층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으며, 연말까지 총 5천445대의 CCTV구축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11월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7대 분야 안전 분야 중 화재·교통사고, 안전사고 지수 1등급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5회 어린이안전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우수 시책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주는 상이다. ▲전국 최대규모의 워킹스쿨사업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생존수영교실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CCTV확대설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을지연습 평가에서도 실전대비 위주의 훈련과 군부대·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정비로 매년 훈련성과를 높인 점이 탁월해 지난 1일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3위를 차지해 지난해 대비 상위권으로 크게 도약했다.
김만수 시장은 “재난·범죄·교통·보건위생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사람 중심의 안전제일 도시’를 완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