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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의료진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아주대병원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인증을 받게 됐으며, 오는 2018년 11월까지 3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설립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학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뇌졸중 전문치료실로 인증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7년 3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했다. 현재는 6개의 병상을 운영 중이며,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즉각 치료와 중재를 하고 있다.

특히 집중치료실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맞춤형 시설과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간 단축 프로토콜 운영 지침과 실시간 모니터링, 교육프로그램 등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이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