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올해 공식 일정이 마무리돼가는 시점에도, 도의원들은 토론회를 열어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도의회 박옥분(새정치·비례) 의원은 17일 '2016년 경기도 여성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남가정폭력상담소 등과 함께 여성 정책 아젠다 발굴과 여성 인권·노동·거버넌스 등을 논의했다.
도의회 박옥분(새정치·비례) 의원은 17일 '2016년 경기도 여성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남가정폭력상담소 등과 함께 여성 정책 아젠다 발굴과 여성 인권·노동·거버넌스 등을 논의했다.
현재 도 여성 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한편 향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박 의원은 "올해 여성 정책 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했던 노력들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여성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토론회"라며 "여성들의 권익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교육위원회는 '학교시설 개방 및 합리적 체육관 사용료 책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어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대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교육위원회는 '학교시설 개방 및 합리적 체육관 사용료 책정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어 학교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대안을 모색했다.
생활체육이 확산되며 학교 내 체육 시설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사용료의 적정 논란 등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한국교원대와 수원 정자·잠원초등학교와 수일고등학교, 하남동부배드민턴동호회, 경기도교육청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를 마련한 윤태길(새·하남1) 도의원은 "학교 시설 이용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각 학교와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이 의미있었다"며 "학교에도 부담이 되지 않고 주민들도 생활 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