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윤석(새정치·안산4), 김성태(새정치·광명4), 김유임(새정치·고양5), 임채호(새정치·안양3), 정대운(새정치·광명2) 의원이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 도의원에 꼽혔다.

안전행정위원회에 속한 고 의원은 일상 생활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도정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교육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학교의 시설물을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처음으로 초·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처우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완해야할 점 등을 도교육청에 제시하기도 했다. 

농정해양위 김 의원은 조례 등을 통해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고, 도시환경위 임 의원은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도시재생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온 점 등이 호평을 얻었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 정 위원장은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는데 기여하고,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됐다.

도공무원노조는 지난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노조는 매년 ▲미래지향적·창조적 정책 대안 제시 ▲도덕성 ▲배려·화합, 전문성, 책임성, 청렴성 ▲소신 있는 정책 결정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 ▲연구·현장 활동 등 6개 분야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우수 의정활동 도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80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