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제개발협력(이하 ODA) 4개 사업을 경기도형 외교 ‘브랜드’로 육성한다.

도는 지난 18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ODA 사업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기도 ODA 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4개 사업은 ▲몽골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 ▲인도네시아 IT청년 초청연수 ▲미얀마·캄보디아 적정기술·공정무역 활용 자립마을 조성 ▲중국 동북3성·연해주 경제협력 강화 등이다.

도는 ODA 사업을 지방외교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재 9억원인 예산을 50억원으로 늘리고 대상국도 5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한다.

내년 1월 공고를 낸 뒤 3월 사업자 선정, 4월부터 ODA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