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 최초로 시행될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행복주택 사업이 내년 말 착수돼 2018년 하반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진건지구 A-2블록 행복주택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용면적 34·36·41·45㎡ 4개 타입의 974세대(5개동)로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를 내고 1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 아파트다.

전체 공급 물량의 80%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에게 공급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진건지구 행복주택을 2016년 하반기 착공한다. 2018년 11월에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2019년 7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한편 경기 북부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은 의정부 녹양지구(423세대) 등 16개 지구에 1만781세대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