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치안정감 5자리 모두 승진, 내정됐다. 이밖에 기존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등 치안감 25자리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도 발표했다.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에는 이기창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이 승진 내정됐고, 2차장에는 서범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전보됐다.
김상운 경기경찰청 1부장은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승진했고, 강성복 경기경찰청 1차장은 경찰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의 2인자로 꼽히는 서울지방경찰청장에는 이상원(58) 경찰청 차장이 전보됐다.
이밖에 부산경찰청장에 이상식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 청와대 치안비서관, 경찰대학장에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경찰은 “이번 인사는 업무성과와 전문성·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와 검증에 중점을 두고 적임자를 선발했고 입직경로와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하는 한편, 대상자의 경력·능력 등을 두루 감안해 적재적소 보직 배치를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영상·김명호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