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오염 복원업체로 생물공정과 미생물배양, 생물정화, 생물감시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드림바이오스(대표·곽무영)는 환경친화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와 축산분뇨 발효증발시스템 SESA²의 기술이전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증발과 퇴비화로 구분해 이뤄지던 기존의 분뇨처리방식을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으며 현재 축산농가에서 이용되는 퇴비화 공정에 비해 처리 비용과 효율이 50% 이상 향상됐다.
또 침출수가 전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무방류 시스템으로 친환경 축산농업 실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3년 설립된 드림바이오스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토양진단·복원사업을 처음으로 개척하며 특허기술만 10개 이상 받은 업체다.
'지오프로브"라는 토양탐사장비를 국내 처음으로 보급,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가격대를 크게 낮추는데 기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부의 상하수도 종합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기술이 될 수 있는 '수질오염예방관리 및 통제시스템(Pileco System)"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지난 99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고양시 일산으로 이전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벤처기업으로 등록하는 한편 화성시에 공장을 신축해 계측기를 생산하고 있다.
곽무영 사장은 서울대를 거쳐 KAIST 생물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코오롱 신규사업부, 중소기업청 과제 심사위원, 생물산업협회 특허심사위원, 관동대 겸직교수, 환경정보기술연구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드림바이오스
입력 2001-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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