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7호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분석(B/C)은 0.95, AHP 종합평가는 0.508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종합평가해 평점 0.5 이상일 경우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예비타당성 기준 6천337억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양주 옥정지구를 출발해 서울 도봉산역에 이르는 15㎞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 분담하게 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