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선감도<YONHAP NO-1979>
경기도의회는 15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경기창작센터에서 '경기도 선감학원 아동·청소년 인권유린사건 피해조사 및 위령사업추진 간담회'를 열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선감학원 희생자들이 묻힌 공동묘지에서 한 생존자가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선감학원사건은 일제강점기(1942~45년) 일본이 안산시 선감동 내에 선감학원을 설치해 태평양전쟁의 전사 확보를 명분으로 아동·청소년을 강제 입소시켜 강제노역, 폭력, 학대, 고문으로 인권을 유린한 사건을 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