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기사로 구성된 '굿모닝 도로 모니터링단'이 지난해 파손된 도로 900여 곳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포트홀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구성한 모니터링단이 도내 곳곳을 누비며 파손된 도로 모두 978곳을 발견하고 이 가운데 91%(890건)를 보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88건은 현재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 건수는 의정부가 485건으로 가장 많고 연천(161건), 하남(76건), 안양(44건), 양주(35건) 순이다.
이 시스템은 택시기사가 주행하다가 파손된 도로를 발견하면 차에 설치된 카드결제기 버튼을 눌러 위치를 도에 전송토록 설계됐다. 도는 위치 정보를 해당 시·군의 도로보수 담당팀에 전송, 파손된 부분을 신속하게 보수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발견해 조치했다"며 "올해는 포상금제를 운영해 파손된 도로 신고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
'굿모닝 모니터링단' 작년 파손도로 978곳 발견
91% 보수완료…올해는 포상금제
입력 2016-02-15 22:34
수정 2016-02-15 22:34
지면 아이콘
지면
ⓘ
2016-02-16 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