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업체 2014년 비교정보
매출액 교촌치킨이 '최다'
최초가맹금 및 기타비용
BBQ프리미엄카페 '최고'


경기도에 가장 많은 가맹점을 가진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BBQ', 인천은 '페리카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정거래조정원이 15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 사업 현황 및 관련 정보를 분석 발표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경기지역에 BBQ가 474곳, 인천은 페리카나가 75곳으로 각각 가장 많은 가맹점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브랜드는 BBQ와 페리카나 외 네네치킨, 교촌치킨, 처갓집 양념치킨, 굽네치킨, 비에이치씨(BHC), 또래오래, 호식이두마리치킨, 멕시카나, 맘스터치, 훌랄라참숯바베큐, 부어치킨, 맥시칸치킨, 지코바양념치킨 등이다.

반면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경기 4억9천50만원, 인천 5억3천528만원으로 두 지역 모두 교촌치킨이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최근 활발히 신규개점에 나서는 브랜드는 맘스터치(신규개점률 35.1%)였고 반면 가맹점 폐점률은 부어치킨(13.4%)이 가장 높았다.

한편 가맹점을 내기 전 가맹본부에게 지급해야 하는 최초 가맹금(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과 기타 비용(인테리어, 간판, 설비 및 집기 등)은 'BBQ 프리미엄 카페'가 각각 4천570만원과 2억3천614만원으로 부담이 가장 컸다.

공정거래조정원 관계자는 "치킨 외에도 커피, 편의점, 피자, 제과제빵 등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프랜차이즈 비교정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