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6개 농·축협 조합이 전국 1천134개 조합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부분별 1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경기농협은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축협 부문에서 도드람양돈축협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이천시 신둔농협, 여주시 점동농협과 흥천농협 등이 농촌형 평가그룹에서 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농협은 도시형 평가그룹에서, 경기동부인삼농협은 품목농협 평가그룹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동시에 올렸다.
농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34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에서 진행 중인 사업 전분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도내 161개 회원조합이 있는 경기농협의 경우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2개 조합을 1위에 올렸지만 이후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 못해 체면을 구겨왔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업적평가에서 경기도의 긍지를 드높인 6곳의 농·축협을 비롯해 입상권에 속한 14곳의 농·축협 직원들과 조합원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준 모든 조합 관계자들께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업적평가에 대한 시상은 오는 3월 11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조합장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경기 농·축협 조합 '막강 경쟁력' 역대 최고
전국 1134개 조합 업적평가
6곳 1위 선정 14곳 입상 '돌풍'
입력 2016-02-23 21:36
수정 2016-02-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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