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 삼천리가 2016년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미션으로 정립한 삼천리는 업종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스안전 사랑나눔'과 미래 세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클린데이(Clean Day)'를 보다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가스레인지, 연도 교체와 가스타이머콕을 설치, 가스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클린데이'를 단순 청소 개념에서 벗어나 자연환경 보존과 지역사회 친환경 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실천키로 했으며 인천 청량산, 오산 독산성, 시화방조제 등지에서 식물활동, 친환경 시설물 지원, 산불예방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천리는 이와함께 사내에 지역별 봉사팀을 구성, 수원과 군포, 용인, 안산 등지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빨래, 청소, 목욕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연말 아동·청소년 보육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삼천리 및 관계사 임원 부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인 '임원부인회'가 매년 3회 이상 아동양육시설, 한센인 거주시설 등을 방문, 빨래, 청소, 김장 담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자매결연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지난 1987년 설립된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1천643명의 학생들에게 45억여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봉사단을 발족, 정기적으로 베트남,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등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의 한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주고 부채 만들기, 딱지놀이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수하는 등 국가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경영진에서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모두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나눔상생 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