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도 테러위험이 제기되고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공영버스차고지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 안에 폭발물 의심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오인신고로 확인되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11일 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낮 12시 25분께 수원서부버스 공영차고지에 정차해 있던 버스에 "폭발물이 든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영차고지 일대 일반인 출입이 중단됐다.

112기동타격대와 소방차 등이 투입돼 폭발물 의심 가방을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는 마술용품이 들어있었고 주인에게 돌려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