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선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급선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발전연구원은 16일 발표한 '인천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기반인력 양성 정책 현황 및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인발연은 "인천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다양한 도시재생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추진의 중간 역할을 하는 마을활동가 양성에 있어서는 아직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전문성 있는 마을활동가를 육성하고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인발연은 ▲일정 교육과정 이수 후 심화 교육시스템 구축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활동가, 활동가 간 네트워크 구축 ▲활동에 대한 생활상의 인센티브 부여 등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인발연은 "도시재생 차원의 마을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 등을 위한 주민대상 교육이 개별적이고 한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향후 늘어날 도시재생 관련 수요에 대비해 전문성을 가진 기반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이 최우선"
인발연, 발전방안 보고서 지적
중간 역할 '마을 활동가' 필요
입력 2016-03-16 23:36
수정 2016-03-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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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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