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인다.

이들 기관은 17일 오후 중국 하얼빈 샹그리라 호텔에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중국 하얼빈시 여유국과 외사판공실을 방문해 의료관광 등 관광분야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수준높은 인천의 의료기관과 인천의 지리적 장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중국 동북지역 의료관광 수요를 인천으로 끌어오겠다"고 했다.

설명회에는 하얼빈 제일병원·어린이병원·중의원·조선병원 관계자와 현지 유력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화장품 유통기업인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6천명은 포상여행차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을 방문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