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경기통상사무소(GBC) 7호점'이 31일 중국 광저우(廣州)에 문을 열었다.
도의 경제정책을 견고히 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 방문에 나선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광저우 텐허북로(天河北路)에 있는 시틱플라자 32층에서 광저우GBC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저우 GBC에는 김대웅 소장을 비롯,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시장 진출과 현지 국내기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광저우 GBC 설치를 계기로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박람회인 지페어(G-FAIR)를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앞서 이날 오후 3시 주샤오단(朱小丹) 광둥성장과 광둥성 정부 외교클럽에서 '경기도-광둥성 교류협력 강화 실행계획서'를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력 강화 실행계획서는 지난 1월 도를 방문한 자오위팡(招玉芳) 광둥성 부성장이 제안했으며 경제통상·산업·관광·환경·대학·청소년 등 10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中 진출 교두보' GBC 7호점, 광저우 오픈
남경필 경기도지사, 현지 개소식 참석
입력 2016-04-01 00:14
수정 2016-04-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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