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31개 시·군을 소권역으로 나눈뒤
특성에 맞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구
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ITS란 기존 교통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교통정보를 자동측정하는
시스템을 설치,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만드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14일 교통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본계
획'에 따르면 경기지역내 인구와 자동차 비율은 전국 대비 각각 18.5%와
19.7%로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킬 뿐 아니라 서울중심의 대중교통망으로
인해 정작 도내 연결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측은 도내 31개 시·군을 남북으로 나누고 다시 7개 소권역으로 구분
해 오는 2005년까지 ITS 기반을 구축하고 2006~2010년에는 도 전체로 확대
한뒤 향후 10년간 안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개 소권역은 성남시권(성남, 하남 등 6곳), 안양시권(안양, 군포 등 4곳)
등 남부지역 5개 권역과 북부의 고양시권(고양, 김포 등 2곳)과 의정부시권
(의정부, 동두천 등 8곳)이다.
교통체증 해결방안으로는 교통정보시스템과 도시고속도로관리·주차관리시
스템 등 도입, 그리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버스정보·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 추진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7개권역별 ITS 도입'
입력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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