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시대 프로젝트' 준비작업
인천시, 올해 말·내년 초 돌파 예상… 9월까지 비전·실천계획 등 만들기로
입력 2016-04-11 23:37
수정 2016-04-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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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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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인천 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인천시가 '300만 인천시대'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11일 간부회의에서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 관련 '시민 대화합을 위한 준비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인천 인구는 298만7천391명으로 인구 300만명이 되기까지 1만2천609명이 모자라다.
시는 인천 인구가 한 달에 1천200~1천300명 정도 증가하고 있고, 올 3~4월 송도국제도시에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이 예정돼 있어 이르면 올해 말에 인구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전망도 있다.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300만 인천시대'를 기념해 추진할 비전과 실천계획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수립하고 있는 '인천 비전 2050' 계획과 연계해 교통, 경제, 도시계획, 환경 등 분야별 실천계획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BI) 등도 새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인구 300만 돌파에 따른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행사주간을 올 하반기에 정해 '시민 대화합 체육행사' 등 각종 지역축제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이나 백화점 등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인천 블랙프라이데이' 등 민간과 연계한 기념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300만 인천시대 행사는 대한민국 3대 도시일 뿐 아니라 인천이 계속 커 나가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라며 "단순 행사성으로 그치지 않을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시는 11일 간부회의에서 인천 인구 300만명 돌파 관련 '시민 대화합을 위한 준비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인천 인구는 298만7천391명으로 인구 300만명이 되기까지 1만2천609명이 모자라다.
시는 인천 인구가 한 달에 1천200~1천300명 정도 증가하고 있고, 올 3~4월 송도국제도시에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이 예정돼 있어 이르면 올해 말에 인구 3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전망도 있다.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300만 인천시대'를 기념해 추진할 비전과 실천계획 등을 만들 예정이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수립하고 있는 '인천 비전 2050' 계획과 연계해 교통, 경제, 도시계획, 환경 등 분야별 실천계획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BI) 등도 새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인구 300만 돌파에 따른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행사주간을 올 하반기에 정해 '시민 대화합 체육행사' 등 각종 지역축제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전통시장이나 백화점 등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인천 블랙프라이데이' 등 민간과 연계한 기념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300만 인천시대 행사는 대한민국 3대 도시일 뿐 아니라 인천이 계속 커 나가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라며 "단순 행사성으로 그치지 않을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