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바다이야기'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정모(3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이모(29)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용인시 처인구의 한 패널형 창고건물을 월 120만원에 빌려 바다이야기 게임기 45대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이야기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등급분류 거부 판정을 받은 불법 게임이다.
이들은 게임을 즐긴 이용객들의 포인트를 10%의 수수료를 받아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14일 운영기간 동안 5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종업원 이씨 등을 손님유치, 감시, 환전, 심부름꾼 등으로 역할을 나눠 용인, 안성지역에서 렌트차량으로 손님을 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 간에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대포폰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는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영업부장 윤모(23)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정씨 등은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용인시 처인구의 한 패널형 창고건물을 월 120만원에 빌려 바다이야기 게임기 45대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이야기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등급분류 거부 판정을 받은 불법 게임이다.
이들은 게임을 즐긴 이용객들의 포인트를 10%의 수수료를 받아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14일 운영기간 동안 5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종업원 이씨 등을 손님유치, 감시, 환전, 심부름꾼 등으로 역할을 나눠 용인, 안성지역에서 렌트차량으로 손님을 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 간에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대포폰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는 수법이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영업부장 윤모(23)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