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제7대 의회는 출범 후 여야 6대 6 동수 상황에서 협의 추대 방식으로 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소속 윤태학 의원을 선출했다. 당시 후반기 의장 몫은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가져가는 것으로 여·야간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의원이 탈당하면서 시흥시의회의 구도가 새누리 6, 더민주 5, 무소속 1 로 변동됐고 탈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도 당을 탈당할 경우 새누리 6, 더민주 4, 무소속 2가 된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전 후반기 의장은 야당 몫이었다. 현재 시의장 또한 후반기 의장 선출에 대해 "약속은 약속이다, 후반기 의장은 더민주 측의 몫이며,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소신 발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약속정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여당 소속 의원들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별다른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당 일부 인사가 의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무성하다. 더욱이 앞서 협의가 됐더라도 표결을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 약속정치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여당의 인사가 후반기 의장에 오를 수 있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과연 후반기 의장 자리의 왕관을 누가 쓸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지만, 시흥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는 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시흥시정에 대한 일방적인 반대, 권력을 위한 자리 싸움이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하며 일부 시의원의 탈당 또한 후반기 의장 선출에 악용 되어서도 안된다.
이 시점에서 시흥시의회 소속 의원들 모두가 시흥시민을 위한 정치, 시흥시정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
/김영래 지역사회부(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