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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열린 '2016 마포어린이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기지역 곳곳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열려 가볼만한곳으로 주목된다.

성남시는 어린이날 당일에 시청 광장을 행사장과 놀이터로 개방한다.

성남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이 오후 4시까지 펼쳐지며,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용인시청 광장에서도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어린이 뮤지컬·매직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과 지진재난·교통재난·자전거 운전면허 체험 등 체험 행사로 꾸며지고,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올림픽도 열린다.

용인 에버랜드 어린이날 카니발 광장에서는 국가대표 치어리딩팀인 '임팩트'와 어린이 치어리딩팀 '레인보우'가 아크로바틱 액션과 스턴트 치어리딩쇼를 선보이는 합동 공연을 펼친다.

'라이브 홀로그램 씨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 방귀대장 뿡뿡이 등이 등장하는 어린이 뮤지컬 홀로그램 쇼도 열린다.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 축제가 열리는 과천 서울대공원은 기념사진 찍기, 공룡알 굴리기, 돛단배 레이스 등이 펼쳐진다. 당일 어린이 입장료는 무료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도 5일부터 이틀간 '놀이로 만나는 시간여행' 행사를 연다.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공연, 마술쇼, 난타공연, 인형극, 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부터 8일까지 무료입장.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