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A(73) 씨의 산타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치킨 가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를 걷던 B(11) 양 등 초등학생 2명과 가게 종업원 C(59 씨 등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왕복 2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잠시 차를 세웠다가 시동을 걸었는데 브레이크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