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개월간 3천254건을 단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공공기관, 장애인복지관, 재활센터 등 장애인 생활밀집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자체, 장애인단체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공공기관 305건, 대형마트 211건, 시장상점 40건, 병원 77건, 아파트·오피스텔 1천750건, 문화시설 72건, 장애인복지시설 6건, 기타 793건 등을 단속했다.
단속내용으로는 비장애인 주차가 3천216건(99.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주차 가능' 표지가 없는 장애인 차량의 주차 행위 29건, 장애인 차량 표지 부정 사용 7건, 주차방해 2건 등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애인이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편의시설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한달간 3254건
경기남부청 불법 특별단속
입력 2016-05-22 21:50
수정 2016-05-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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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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