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쿠알라룸푸르'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0개사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9월 27∼28일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다.

참가기업은 경기도의 현지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쿠알라룸푸르'의 수출상담, 통역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4년 열린 G-FAIR 쿠알라룸푸르에는 1천235개사 바이어가 참석해 9천75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둔바 있다.

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며 "할랄 식품·미용·의료 품목 등이 유망하므로 이런 기업들이 G-FAIR 쿠알라룸푸르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