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국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특허제도 운영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특허행정 제도개선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11개 고객만족도 조사 분야와 공모주제를 연계해 추진하며, 일반국민은 평소 고객 입장에서 특허행정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하게 느꼈던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특허행정 개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 제출은 특허청, 국민신문고 및 유관기관(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대한변리사회 등)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메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제안서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다.

접수된 제안중 채택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즉시 특허행정 운영에 반영되며, 파급효과가 큰 제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제안자를 표창하고 포상금도 지급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136건의 제안서가 접수돼 이 중 47건은 채택되어 특허행정서비스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대전/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