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방학 청년·대학생 행정인턴에 참가할 298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대학생 인턴은 만 34세 이하 도민이나 도내 대학의 재학·휴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인턴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근무하며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천3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매월 만근 시 144만원 내외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상·하반기(각 4개월)·여름방학(2개월) 등 모두 3차례로 나눠 총 700여 명의 청년인턴을 뽑는다. 도는 특히 기존 단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도와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에 투입하며 이들의 참신한 생각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등 아이디어뱅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