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당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11명의 위원 인선을 모두 마무리하며 조직 정비에 나서고 있다.

당규에 따라 당연직 위원 3석에는 김영환 사무총장, 부좌현 사무부총장, 황인철 조직사무부총장이 임명됐으며 김 사무총장이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

나머지 임명직 위원은 김종현 동아대 교수, 정호준 서울시당위원장, 유영업 청년위원장, 이옥 여성위원장, 박종범 대전시당 사무처장, 안귀옥 여성변호사, 김지환 경기도의원,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당은 조강특위 구성 이후 지역 조직 정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까지 지역위원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번 인선이 차기 당 주도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돼 당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