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민주거TF(단장·김상희(부천소사) 의원)가 8일 '서민주거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주거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원혜영(부천오정)·조정식(시흥을)·백재현(광명갑)·윤호중(구리)·김경협(부천원미갑)·윤관석(인천 남동을)·백혜련(수원을)·임종성(광주을)·김병욱(성남분당을)·김정우(군포을)·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 등 경기·인천 출신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정책) 마련에 당력을 모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은 자신이 정책으로 마련한 인천과 관련한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예로 들며 850만 전월세 가구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송 의원은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주거와 재개발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이라며 "'누구나 집'과 관련한 재개발·재건축의 출구전략으로, 집값의 10%만 있으면 내 집을 마련하는 'H10 프로그램'과 소득·신용에 관계없는 '사회적 주택·금융지원 시스템', 지하공간 개발을 통한 주거생활 부가서비스 제공을 담은 '시너지 센터'를 정책으로 도입하면 원주민의 재정착률 향상과 새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민주택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 정부가 정책에 일관성을 갖고 집중적으로 하지 않고서는 해결이 어렵다"며 "전체적인 경제 틀을 바꾸지 않고서는 안된다. 내년 대선에서 집권하면 경제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더민주 서민주거TF, 주거정책 심포지엄
입력 2016-06-08 22:58
수정 2016-06-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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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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