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구의역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메트로·은성PSD 등 10곳을 압수수색 하며 '메피아(메트로+마피아)'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진경찰서,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등 10곳에 경찰 100여 명을 보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업무일지, 각종 계약서 등을 확보했다.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김 모씨를 파견한 은성PSD,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 등 스크린도어 정비업체와 강남역·구의역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유진메트로컴 간의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업무 및 외부 위탁용역 전반에 걸친 관련 서류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초 서울메트로가 자사 퇴직 임원들이 대거 근무하는 은성PSD 등과 특혜성 용역 계약을 맺고 사업비를 과다 지급해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입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압수 자료를 분석해 특혜성 용역 계약의 위법성, 용역비 집행의 투명성, 안전관리·감독 책임 등 위탁업무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진경찰서, 강남경찰서는 9일 오전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등 10곳에 경찰 100여 명을 보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업무일지, 각종 계약서 등을 확보했다.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김 모씨를 파견한 은성PSD,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 등 스크린도어 정비업체와 강남역·구의역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유진메트로컴 간의 스크린도어 유지관리 업무 및 외부 위탁용역 전반에 걸친 관련 서류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초 서울메트로가 자사 퇴직 임원들이 대거 근무하는 은성PSD 등과 특혜성 용역 계약을 맺고 사업비를 과다 지급해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입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압수 자료를 분석해 특혜성 용역 계약의 위법성, 용역비 집행의 투명성, 안전관리·감독 책임 등 위탁업무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