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출신의 정세균 국회의장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졸업 후 쌍용그룹에 입사해 상무이사까지 지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15~18대 총선에서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이후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로 옮겨 19·20대 총선에 당선됐다.
임시의장을 포함해 열린우리당 의장, 통합민주당 대표 등 모두 3차례 당 대표를 지냈으며 온화한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