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투기에 탑재한 폭발물이 추락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군 전투력 강화를 위해서는 실전형 훈련이 최상의 방법인데, 수원비행장 등 도심 군공항은 전투력 강화 훈련에 제약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민 머리 위로 미사일 등 엄청난 위력의 폭발물을 적재하고 이착륙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대참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최소한의 이착륙만 이뤄지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도심 군공항을 이전한 용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면 청년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최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