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37분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95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어선에 적재된 그물과 엔진 등 선체 일부가 불에 탔고, 어선에 승선해 있던 선원 2명은 신속한 해경의 출동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화재가 난 선박은 김양식장 관리선으로 사고 당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해양 순찰 중이었던 평택해경 소속 112구조대가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즉시 상황실로 통보함과 동시에 경비정 1척과 제부리 민간해양구조대, 대부해경센터 순찰정, 경기소방헬기 등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평택해경은 "김양식장 그물을 양수기로 세척하는 과정에서 양수기가 과열돼 주변 기름통에 불꽃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이 화재로 어선에 적재된 그물과 엔진 등 선체 일부가 불에 탔고, 어선에 승선해 있던 선원 2명은 신속한 해경의 출동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화재가 난 선박은 김양식장 관리선으로 사고 당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해양 순찰 중이었던 평택해경 소속 112구조대가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즉시 상황실로 통보함과 동시에 경비정 1척과 제부리 민간해양구조대, 대부해경센터 순찰정, 경기소방헬기 등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평택해경은 "김양식장 그물을 양수기로 세척하는 과정에서 양수기가 과열돼 주변 기름통에 불꽃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