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신도시 내 들어설 행복주택의 임대료가 인근 시세보다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동탄2신도시 C-26블록에 건설한 행복주택 608세대에 대해 시세보다 20~32%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 내 들어선 행복주택인 만큼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 150세대, 21㎡ 192세대, 31㎡ 216세대, 44㎡ 50세대 등 총 608세대로 공급 계층별로 달리 적용됐다.

16㎡의 보증금과 월세는 산업단지 근로자 2천216만원/9만2천원, 대학생 1천883만원/7만8천원, 사회초년생 1천994만원/8만3천원이다.

21㎡는 산업단지 근로자 2천868만원/11만9천원, 대학생 2천438만원/10만1천원, 사회초년생 2천581만원/10만7천원이다.

또 31㎡의 경우 산업단지 근로자 4천160만원/17만3천원, 대학생 3천536만원/14만7천원, 사회초년생 3천744만원/15만6천원, 고령자 3천952만원/16만4천원이다.

이와함께 44㎡는 산업단지 근로자 및 신혼부부 5천848만원/24만3천원, 고령자 5천556만원/23만1천원으로 책정됐다.

임대보증금과 월세는 상호 전환이 가능해 입주자 요청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릴 수 있다.

입주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http://apply.lh.or.kr) 및 현장(동탄2 주택전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