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9천300만원이며 소유자 평균연령은 51.5세로 조사됐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수도권 주택동향 및 개인주택소유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억7천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5억5천200만원으로 가장 높고 경기(2억9천300만원), 인천(2억3천400만원) 순이다.

평균 전세가격은 서울이 3억7천500만원, 경기 2억2천100만원, 인천 1억7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내 주택을 소유한 288만1천명의 남녀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 56.9%, 여성 43.1%로 남성 소유자가 많았다. 인천의 경우 전체 소유자 71만명 중 남성 56.2%, 여성 43.8%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내 주택 소유자 평균 연령은 51.5세로 인천의 51.8세, 전국 평균 53.6세 보다 다소 낮았다. 경기·인천지역 주택의 57%를 40·50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