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하반기 동안 경기·인천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만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국적으로 3만9천여 가구가 새 주인을 찾으면서 서민층 주거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반기 새로 건설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3만9천397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이중 경기도와 인천에 각각 1만9천24가구, 944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화성봉담2지구(416가구), 시흥목감(240가구) 등 1천56가구다.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가구 등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신도시(3천536가구), 양주옥정(2천590가구) 등 8천422가구다.

5년이나 10년간 임대하고 이후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1천559가구), 동탄2신도시(928가구), 인천 용마루(208가구) 등 8천536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밖에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에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민락2(812가구), 인천 서창2(680가구) 등 1천954가구다.

입주자모집은 하반기 내내 이뤄진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조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 전국 40개 마이홈 상담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