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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청주공항 지하차도 공사 현장 모습. /행복청 제공

충북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광역간선망의 확충을 위해 공사 중인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순항이라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천345억원이 투입되는 충북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행정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진입도로(지방도 508호선) 사이에 양방향 2차선 도로 4.72㎞를 신설해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지난해 1월 착공해 연말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대부분 완료하고, 지하차도 및 토공 작업도 공정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 되고 있다.

최근에는 공사 주요공정인 병천천교 세로보(거더) 64본 중 32본을 안전하게 거치 했으며, 나머지 32본 거치도 연내 완료 할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와 청주공항의 연결성과 청주 등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정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준공 목표연도인 2018년까지 차질없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