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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위치도./행복청 제공

세종 신도시 금강 수변공원이 도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변신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 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 수변공원에 장미원 조성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도시 금강수변공원은 3, 4생활권의 금강 제방부를 따라 조성되는 길이 5.1km의 대상형(띠모양) 공원으로서 꽃향기 넘치는 금강변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도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개방을 앞둔 장미원은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의 금강 수변공원에 위치해 약 3천㎡의 면적에 36종 1만3천주의 장미가 식재됐으며, 부대시설로 장미터널, 포토존, 분수, 주차장, 광장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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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 금강 수변공원에 위치한 장미원 전경./행복청 제공

행복청과 LH는 장미꽃이 만개되는 22∼24일까지를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축제기간'으로 정하고 조명·분수·음악 등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2일 오후 7시에는 장미원의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오후 8시30분까지 행사장을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에게 무료사진촬영과 장미꽃나누기, 무료음료 제공 등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식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행복도시 최초로 조성된 장미원이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생활의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