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방부를 상대로 군 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 발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제출(경인일보 7월 13일자 인터넷판 보도)한데 이어 수원지역 국회의원과 수원시민협의회가 추가로 군 공항 이전 촉구 압박을 했다.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는 14일 오전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방부는 지역 차별 없이 법에 따라 군 공항 이전 정책을 투명하게 추진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국방부가 지난해 6월 수원 군 공항 이전 타당성을 승인한 이후 법에 따라 예비 이전 후보지를 발표해야 함에도 1년이 지나도록 특별한 이유 없이 미루는 등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의회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투명하게 이행할 것과 예비후보지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국방부에 요구했다. 같은 날 수원시 5개 지역 국회의원(이찬열,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도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 국방부를 압박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3일 국방부를 상대로 군 공항 이전 후보지 발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제출했다.
/김대현·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
시민協·국회의원도 "수원 軍공항 이전 촉구"
1년 넘게 표류 "직무유기"
국방부에 성명서 등 제출
입력 2016-07-14 22:51
수정 2019-11-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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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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