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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강원 평창군 용평면 봉평터널 입구 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관광버스가 들이받아 심하게 부서진 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5중 추돌사고 부상자가 늘어나 30여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입구(인천방면 180㎞ 지점)에서 발생한 연쇄 추돌사고에서 사고 버스에 탄 승객 21명 중 19명이 추가 부상자로 파악됐다.

또 나머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추가 부상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사람이 더 있는 만큼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