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동 주민센터 개청식 (5)

의왕시는 19일 고천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한 단계 높아진 대 시민서비스를 다짐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김효숙 고천동 주민자치위원장, 도의원 및 시의원, 노인회장과 사회단체장, 고천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사진

부지면적 1천710㎡에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 신축 주민센터는 작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일 준공된 최신식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1층에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실·동대본부·미화원실이 배치됐고, 2층에는 강당, 3층에는 헬스장 강의실 등이 있다.

4층에는 육아 나눔터와 회의실, 5층에는 정보화 교육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섰다.

주민센터 6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 주민휴게실로 이용되며 지하주차장에는 86면의 주차구역이 마련됐다.

옛 고천동 주민센터는 30년 전인 1986년에 지어진 낡고 비좁은 2층짜리 건물이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커 주민센터 신축 이전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왔다.

김성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천·왕곡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고천동 주민센터 완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6개 동 중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된 신축 주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