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돌풍을 몰고 온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포켓몬 GO)'가 22일 일본에서 공식 출시됐다.
포켓몬 GO 개발사인 나이앤틱은 웹사이트를 통해 일본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게이머들도 일본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포켓몬 GO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됐다.
일본은 포켓몬스터 캐릭터가 만들어진 본고장이지만, 이번 포켓몬 GO 출시 일정에서는 미국, 호주, 독일 등 30여 개 국가에 뒤졌다.
이날 일본 출시로 닌텐도 주가는 장중 6.9% 뛰었고, 나이앤틱과 스폰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 맥도날드의 주가는 9.1%까지 치솟았다.
한편 강원도 속초에서 포켓몬 GO가 실행이 가능해지면서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의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박주우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