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 '시민 사랑방' 개방
꽃길등 만들어 거리에 생기
'규제개혁' 2년째 전국 1위
문화관광·복지등 역량집중
원경희 여주시장이 취임 2주년이 지나며 공약 실천에 속도전을 내고 있다. 지난 7월 1일 세종국악당에서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선포식과 여주시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6기 후반부 시정 추진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원경희 시장은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 구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로드맵을 완성했다"며 "앞으로 '세종 인문'을 바탕으로, 행정, 교육, 의식 개혁, 도시개발, 건설 등 여주시 모든 분야의 비전과 발전을 이뤄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경희 시장은 취임 즉시 깨끗하고 밝은 여주를 만들고, 공직자의 친절을 강조했다.
이제 여주의 곳곳은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밝아졌고, CCTV 통합관제센터, 꽃길 조성, 문화의 거리 조성, 간판 개선, 한글시장 주차장 등 여주시의 분위기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시청 담장을 허물고, 시장실을 '시민 사랑방'으로 개방해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실천했다.
특히 시장부터 모든 직원이 친절 명찰을 착용하고 근무하면서 민원인과 공감하고 시민 곁으로 다가서려는 책임 시정을 펼쳤다.
그 결과 공직자들의 민원인에 대한 친절서비스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행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됐다.
원경희 시장은 '돈을 벌고, 돈이 도는 명품여주'를 만들고자 적극적인 규제개혁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시민이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저임금제'를 '생활임금제'로 개선해 근로자와 시민의 생활복지를 과감하게 변화시킨 대목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동안 여주발전을 가로막았던 규제분야도 이러한 접근법으로 정면 돌파한 결과 규제개혁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어냈고, 올해 '규제개혁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규제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가남읍에 (주)한생화장품 공장 유치를 성공해 여주시에 230억원 투자, 12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삼교 일반산업단지에 (주)SPM을 유치했으며, 제이비컴퍼니(주)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원경희 시장은 공약으로 문화관광, 복지교육, 경제, 산업 등 4대 분야 10대 과제 35개 세부 공약사항을 약속하고 이를 성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8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과 역세권 개발, 그리고 10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통한 도시가스 공급, 신청사 건립, 여주 SK발전소, 상하수도공급, 도로 확·포장 등 튼튼한 여주시의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