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역주민의 문화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향토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조례를 만들기로 했다.

인천 동구는 '인천광역시 동구 지역 문화예술 진흥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조례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 예술단체와 전통문화 계승, 향토문화자원 연구 사업 등을 하는 단체에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는 지역 문화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의회에서 조례를 가결하면 지원금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