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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덤프트럭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3일부터 오는 2018년 4월 2일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242K, 3945K, 3951K 모델의 경우 뒷차축 주변 전기배선 및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추진축(프로펠러 샤프트)과의 불규칙 접촉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손상돼 제동장치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4년 7월 23일부터 올 2월 7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아록스(Arocs) 3242K, 3945K, 3951K 모델 75대이다. 해당 덤프트럭 소유자는 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덤프트럭이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는 건설기계(덤프트럭)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다임러트럭코리아(주)(☏ 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