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는 지난 2009년 진수된 이후 7년여 간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극지방의 환경변화와 생태계를 연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연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2쇄빙연구선을 건조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해수부는 국비 2천850억원을 투입하는 1만2천t급 제2쇄빙연구선 건조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쇄빙연구선을 운영 중인 극지연구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만큼 인천항이 제2쇄빙연구선 모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