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을 주관한 정용주(사진)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장의 당찬 각오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가구시장의 글로벌화 및 디자인 융합'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수많은 우수작품이 출품됐다. 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본 정 회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정 회장은 "출품자들의 놀라운 기량은 우리나라 가구산업의 밝은 미래를 점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이는 침체된 가구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취 시키고, 글로벌 가구기업에 대응해 우수한 디자이너 인재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공모전이 보다 깊은 뿌리를 내려 경기도 내 가구기업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땀과 열정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정 회장은 "도내 가구 중소기업의 열악한 디자인 사업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매년 공모전에서 선정되는 디자인들이 가구 중소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연합회는 공모전에서 매년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해 가구 선도기업과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재훈·정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