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대선을 겨냥해 내년 초 조직 정비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246개 당원협의회가 다음 달 9일까지 운영위원회를 열어 당협위원장을 선출토록 의결했다. 당협위원장 후보는 현재의 조직위원장이다. 사실상 조직위원장을 전원 당협위원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직위원장이 구속 상태인 경기 광주을을 비롯 총 7개 지역은 제외했다.
새누리당은 당협위원장이 선출된 당협을 대상으로 내년 1∼3월 당무감사를 한다. 당무감사 결과 부실 당협으로 분류된 곳의 당협위원장은 교체된다. 이번 당무감사는 신설된 당무감사위원회가 맡는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외부 인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위원도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인사로 채운다. 당규가 개정되는 다음 달 1일 상임전국위원회 이후 당무감사위를 발족한다. 부실 당협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미리 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당무감사를 진행하면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려 미정 상태라고 박명재 사무총장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새누리, 내년초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 대선체제 전환
입력 2016-08-25 22:57
수정 2016-08-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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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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