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 분야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25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베이비부머, 청년 등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 창업자 30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 오디션'을 개최했다.

오디션 참가팀들은 도내 11개 시·군(가평, 광명,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시흥, 용인, 의정부, 파주, 화성)이 진행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수료생들이다. 이날 오디션을 거쳐 최종 25팀이 선발됐으며, 창업지원금 1천만 원과 창업전략수립을 위한 사업진단, 창업프로젝트계획 수행, 전문 창업 멘토링, 창업자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창업팀은 ▲청소년 생각공유 놀이장터, 청소년 놀 장(場) 플랫폼 사업(남양주시) ▲예술야학 및 공공미술(동두천시) ▲버려지는 주방용품, 저개발 국가의 가정에서 재탄생하다(시흥시) ▲사회적기업의 홍보와 유통을 책임지는 '움직이는 플랫폼 보부카'(용인시) ▲장애의 벽을 넘어 향기로, 세상을 여는 두드림(용인시) ▲DMZ 생태환경체험 캠프 'WOW, DMZ! '(파주시) ▲논에 그림을 그리는 논 아트(ART) 문화축제브랜드 개발(화성시) 등이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